안녕하세요, 예람입니다:)
매년 7월 3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이랍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플라스틱에 둘러싸여 살고 있지만, 가장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비닐'이 '플라스틱'이라는 사실을 종종 잊어버리곤 해요. 어제 하루, 얼마나 많은 비닐을 사용하셨나요? 🧐
저도 어제 하루는 더 의식하며 비닐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운동이 끝난 후 같이 수련한 어린이들에게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실수(?)를 저질렀지 뭐예요... 🙄 아이스크림을 두 개 고른 어린이가 있었는데 계산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키오스크 옆에 묶음으로 걸린 비닐봉지를 하나 뜯는 게 아니겠어요?! 놀라서 비닐봉지를 급하게 제자리에 두고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물으니 "담아가려면 봉지가 있어야지."라는 거예요. 어린이가 메고 있는 가방을 가리키며 "가방에 담아 가면 되잖아~"라고 말하니 그제야, "아~ 나 가방이 있었지!"라며 아이스크림을 가방에 넣고, 비닐봉지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짧은 에피소드를 소개해 봅니다. 😅
아주 짧은 순간 일어난 일이었지만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분명 어린이는 어른들의 행동을 통해 배웠을 텐데, 일회용 소비에 무감각한 상태로 성장하게 된다면 미래에는 얼마나 더 많은 쓰레기들로 세상이 뒤덮여 있을지 혼자만의 깊은 고민에 빠졌답니다. (시름시름) 💭
아참, 알맹상점에서 이번 한 주 동안 진행하는 '무포장 장보기 캠페인'을 소개할게요!
장바구니 혹은 개인 용기에 비닐봉지 없이 장을 보고, 알맹상점에 방문해 보여주시면 (모두에게) 고체치약 30정, (SNS 업로드한 분들께) 글라스락 710ml 용기를 증정해 드립니다. 🍅🥕🍌
알맹상점과 거리가 멀어 아쉬운 분들도 무포장 장보기를 통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