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람입니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서서히 봄의 기운을 느껴는 요즘입니다. 🌱 이따금 내리는 비가 이제는 새로운 생명을 싹틔울 '봄비'라는 생각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기도 해요.
우리의 일상에 물이 없다는 상상, 해본 적 있나요? 저는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다.'라는 말을 들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는데요, 막상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콸콸 나와서 전혀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은 끊임없어요. 물을 아껴야 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일상생활을 꾸려나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죠. 🚰
그러나 지구 곳곳에서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삶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물이 사유화되고, 일주일에 두 번 나오는 수돗물조차 식수로는 사용하지 못할 만큼의 염분을 포함하고 있기에 식수를 위해서는 염분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죠. 당연히 공공재로써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제공되어야 할 물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경제 성장보다, 존재만으로도 찬란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지구의 자원을 사용하는 것이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요? 물은 우리의 삶을 이어주는 희망이지만, 동시에 삶을 끊어낼 수도 있는 절망이기도 합니다. 모두에게 깨끗하고 투명한 희망이 깃들 수 있길 바랍니다. 🫧